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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질게 살아남은 바위 틈 소나무…절벽서 40m 오르락내리락 찍었다
화가인 남편이 말했다. 예술가로도 한번 살아보라고. 고민의 시간은 짧았다. 그러마 했다. 배낭 메고 산과 들로 나서던 여자는 2000년부터 카메라를 자신의 짐에 더했다. 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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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시각]가을 빛 물든 설악산 백담사 계곡 숲길. 단풍 절정은 이번주!
설악산 단풍은 지금 어디까지 내려왔을까. 햇볕이 잘 드는 외설악과 상대적으로 내륙이고 북쪽 방향인 내설악의 차이는 있지만 설악산의 전체적인 가을빛은 해발고도 500m까지 내려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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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eisure] 도전! 금강산 빙벽 84m
얼어붙은 금강산 구룡폭포에 오르는 짜릿함. 84m의 거대 빙벽에 도전할 기회를 한국등산학교에서 제공한다.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올해 동계반을 금강산에서 열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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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겨울 열정 빙벽등반 안전한 첫도전 준비요령
빙벽등반이 제철을 맞았다.계속되는 한파에 적설량도 많아 시즌초반의 빙질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.너무 추워도 얼음이피켈과 아이젠에 찍히는 대신 타격에 의해 떨어져나가 등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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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난자 구하려다 숨진 박은규·김덕기씨
산사나이들은 짧지만 굵은 삶을 살았다. 눈사태로 매몰된 대학생들을 구하려다 눈속에 자신들의 젊음을 묻은 朴은규 (33.전주시팔복동) , 金덕기 (35.전주시서신동) 씨는 산사나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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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 컷] 단풍 속으로 들어갑니다
한 컷 10/25 설악산 단풍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한 등반가가 설악산 소토왕골에서 알록달록한 계곡으로 하강하고 있네요. 기상청은 이번 주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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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위꾼주미경의자일끝세상] '한편의 시를 위한 길'
이제 곧 고1짜리 아들의 짧은 방학이다. 새벽부터 밤중까지, 하든 안하든 공부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반년 동안 계속된 아이의 생활이었다. 그 와중에 아이가 낮이고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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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ek& 아웃도어스쿨 ⑤ 리지 등반
바위는 요즘 가장 ‘핫(Hot)’한 아웃도어다. 바위 오르기, 락 클라이밍(Rock Climbming) 말이다. 서울에서 가까운 북한산·도봉산 바위는 말할 것도 없고, 팔도의 암